초미세먼지, 대장균·곰팡이 등 99.9% 제거

입력 2020-04-28 20:54
SK건설 제공

SK건설은 가구 환기장치에 제균 기능을 더한 제균 환기 시스템을 SK뷰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SK건설은 공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클린에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어 최근 UV LED모듈을 적용한 클린에어 솔루션 2.0제균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클린에어 솔루션 2.0 제균 환기 시스템에는 공기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제균을 위한 UV LED 모듈이 탑재됐다. 여기에 최신 UV LED 기술이 적용돼 기존 UV 램프타입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환경 유해 물질인 수은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UV LED의 성능은 공인시험기관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곰팡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99.99% 제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UV LED 모듈에 장착된 광촉매 필터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와 탈취의 기능도 갖췄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은 주거·사무공간에 깨끗한 실내 공기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미세먼지 등 사회 문제의 솔루션을 고민하고 상품에 적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지구를 지키는 ‘행복한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어린이 특화 놀이터도 개발해 SK뷰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행복한 놀이터는 황제펭귄, 대왕판다, 레서판다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주제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