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생수·간식 긴급 지원

입력 2020-04-27 18:45
김인규(오른쪽 첫번째) 하이트진로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월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인들에게 배식 나눔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비롯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방역 물품과 성금 12억원을 대구·경북 지역에 지원했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개, 손 세정제 6만개,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000병을 제공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임대료를 면제했다.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

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와 간식을 긴급 제공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의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 1만8000병과 백설기 2500개를 제공했다. 지난 1월 23일에는 설을 맞아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떡국 배식 봉사를 펼쳤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에도 힘써오고 있다. 2018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그해 전주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소방안전캠페인을 정례화했다. 지난해 8월에는 소방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방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이트진로 한방울 장학금’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