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장애인 전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는 론칭 1주년 및 장애인의 날을 맞아 ‘빈폴’(BEANPOLE)과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하티스트는 지난해 4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국내 패션 대기업 최초로 론칭한 장애인 전문 의류 브랜드다. 휠체어 장애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티스트X빈폴 협업 컬렉션은 빈폴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 및 고품질 소재에 하티스트의 주요 기능적 디테일을 적용해 착용감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협업 상품은 기존 하티스트 상품과 달리 비장애인들이 입어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다소 짧았던 셔츠 기장을 비장애인들이 입기에도 어색하지 않도록 늘렸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MVIO)는 지난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브랜드 ‘킥고잉’(Kick Going)과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 ‘공공의 안전’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바탕으로 야간 활동이 증가하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리플렉티브 프린트가 접목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조항석 하티스트 팀장은 “론칭 1주년을 맞아 장애인들도 빈폴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빈폴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으면서 하티스트의 기능성을 겸비한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하티스트의 철학인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