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란 군사위성 첫 발사… 트럼프는 “이란 함정 쏴라”

입력 2020-04-24 04:08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첫 군사용 인공위성 ‘누르’ 발사 장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란 무장 고속단정이 우리 군함을 성가시게 굴면 모조리 쏴버려 파괴하라고 해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걸프 해역에서 벌어진 미 군함과 이란 고속단정의 근접 사건과 관련해 이란에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발언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했던 국제유가는 급반등했다. 호세인 살라미 IRGC 총사령관은 23일 “미 군함이나 해군 병력이 페르시아만 우리 군함이나 상선의 안전을 위협하면 즉시 파괴하라”고 맞대응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