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5분에 접어든 저자가 지난 46년의 목회 생활을 돌아보며 기록한 책이다. 우리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마지막을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두 손을 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무지개를 보여주신다고 말한다. 인간의 마지막이 하나님의 시작이 됐고, 인간의 위기가 하나님의 기회가 됐다고 삶을 통해 고백한다. 저자는 현실을 볼 때에는 낙심할 수밖에 없고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니 새로운 희망과 시작이 보였다고 전한다.
황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