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플라스틱 줄이기… ‘녹색 프로젝트’ 확산

입력 2020-04-23 04:03

아모레퍼시픽그룹과 BGF리테일이 지구의 날을 맞아 ‘녹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2일 인체에 유해하거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기하기 쉽고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는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실천’을 제시했다. BGF리테일은 삼성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플라스틱 제로 굿액션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제시한 레스 플라스틱 실천은 플라스틱 패키지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활용성을 높이며, 그린사이클의 물질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다 쓴 화장품 공병을 매장에서 회수한 뒤 리사이클링에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제품을 생산하며 발생하는 다양한 부산물들도 창의적으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려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CU는 플라스틱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24365 친환경 에코백’(사진)을 제작·판매한다. 24365 친환경 에코백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된 섬유로 제작됐으며, 에코백에 인쇄된 에코 바코드를 스캔하면 건당 100원의 환경기금 적립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적립된 환경기금은 에코백 판매 수익금 전액을 더해 세계자연기금(WWF)의 플라스틱 줄이기 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된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