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27개월 만에 판매량 10만대 돌파

입력 2020-04-22 04:04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사진)가 출시 27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가 지난 20일 기준 전체 판매 10만대를 달성하며 스포츠 브랜드 전통에 새 역사를 썼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티볼리(17개월), 2003년 1세대 렉스턴(26개월)에 이어 쌍용차 모델 중 역대 세 번째로 빠른 기간에 10만대 돌파에 성공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2018년 출시 후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달성했다. 그해 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쌍용차는 스포츠 브랜드 역대 내수 판매량이 올해 안에 4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