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올해부터 정기 공채·상시 채용 병행

입력 2020-04-21 04:12

현대모비스가 올해부터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올해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채용이다.

졸업 시점과 연계한 상·하반기 정기 공채에서 신입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가 필요할 때는 수시 채용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방식을 통해 연중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인사 담당자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화상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비대면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