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 간 업무 강화 위해 ‘협업포인트제’ 도입

입력 2020-04-17 04:06

포스코는 업무와 관련한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협업포인트제’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업포인트제는 서로 다른 부서 직원 간 지식과 정보 공유, 기타 업무를 수행한 후 포인트를 선물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회사경쟁력의 핵심은 각 공정·부서 간 협업이라고 보고 올해부터 임직원 평가에 ‘협업 핵심성과지표(KPI)’를 도입하고 협업포인트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올해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오픈 연구소와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포스튜브’를 개설했다. 오픈 연구소는 현장 직원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에 기술연구소가 신속히 대응하는 사내 기술상담 기능을 수행한다. 포스튜브는 베테랑 직원이 보유한 현장 기술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전수하는 지식 공유 동영상 플랫폼이다.

안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