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취약계층 아동에 ‘희망키트’ 300개

입력 2020-04-17 04:09

신세계푸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마스크와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담은 ‘희망 키트’ 300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신세계푸드가 제작한 ‘희망 키트’는 임직원들이 재택봉사로 만든 면마스크와 ‘올반 흑마늘 삼계탕’, 두유, 즉석밥 등 식료품 9종으로 구성됐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부터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샌드위치, 과일, 베이커리 등 간식 150인분을 매일 기부해 오고 있다.

김석봉 신세계푸드 CSR담당은 “등교가 미뤄지면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렵고, 마스크 구입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