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14일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장학금’ 3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푸른등대 장학금을 서울 양천, 경기도 부천, 인천 계양 등 김포공항 소음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208명에게 학기당 100만원씩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급기로 했다.
손창완(사진 오른쪽)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김포공항 인근 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대한민국과 항공업계의 미래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사업에 총 14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 밖에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KAC 어린이 하늘캠프’, 중학생 대상 ‘차세대 항공 꿈나무 견학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