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API·ILSAC 최신 규격 충족 윤활유 출시

입력 2020-04-15 04:05

현대오일뱅크가 14일 미국석유협회(API)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ILSAC)의 최신 규격을 충족하는 윤활유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강화된 국제 규격에 맞춘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API와 ILSAC는 다음달 1일 연료 이상연소 및 엔진 마모 방지, 청정효과 등 친환경 기능을 강화한 API SP, ILSAC GF-6 규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에 맞춰 엔진 내 마찰을 줄여 차량 연비를 향상시키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 엑스티어 울트라 11종을 출시한다(사진).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세먼지, 연료 소모, 온실가스, 배출가스 등 오염 원인을 줄여주는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