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亞문화도시’ 지구 확대… 문화전당 7배 CGI권역 2배로

입력 2020-04-15 04:06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경. 뉴시스

광주시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면세 혜택이 주어지는 전국 유일의 문화관련 투자진흥지구가 도심 곳곳에 대폭 확대돼 투자 활성화와 관련기업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주CGI(컴퓨터생성이미지)센터 권역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 2곳의 투자진흥지구를 확대 지정·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은 7배, CGI권역 2배로 진흥지구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

송하동 CGI권역은 2021년 개관 예정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미리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아시아 최대의 4D, UHD, AR, 홀로그램 등 관련 콘텐츠 제작의 요람으로 거듭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은 주요 문화산업시설인 영상복합문화관, 콘텐츠창업보육센터, 음악산업진흥센터, 미디어아트창의도시 플랫폼(AMT센터), 서남동 인쇄의 거리, 양림동, 사직동, 동명동 등이 추가 지정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