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포스코청암상, 홍성유 KIAPS 단장 등 4명 수상

입력 2020-04-09 04:08
‘2020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들의 8일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홍성유 박사, 윤석렬 교장, 이란주 대표, 허염 대표, 김선욱 이사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이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14회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었다.

홍성유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단장이 과학상을 받았다. 그는 2014년 제2대 KIAPS 단장을 맡은 후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된 수치예보모델을 독자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 기상예측 선도국가로 올라서도록 이끌었다. 수치예보모델은 방대한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의 기상 상태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가 교육상을,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가 봉사상,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가 기술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상금 2억원을 받았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