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연애결혼 전문코치 김숙경사랑연구소 소장이 두 번째 ‘사랑 안내서’를 들고 왔다. 책은 전작 ‘사랑에 다가서다’보다 한층 더 공감될 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이제 막 결혼해 달콤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신혼부부, 결혼생활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기혼부부 등 10년간 가정 사역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저자 특유의 친밀한 언어로 풀어낸다. 책은 ‘나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나’ 싶은 독자에게 ‘모두의 고민이었구나’라는 공감을 주기 충분하다. 공감이 이뤄진다면 부부 사이를 갈라놨던 오해가 이해로 바뀌는 기적을 맛볼 수 있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