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협력사와 공사 정보공유 ‘포스원’ 구축

입력 2020-04-06 04:09
현장 직원들이 포스원으로 공사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국내외 협력사들과 공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모바일 시스템을 갖췄다.

포스코건설은 계약과 공사일정, 안전, 소통관리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정보공유시스템 ‘포스원(POSONE)’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은 이런 정보들이 사내 인트라넷에 분산돼 있었다.

포스코건설과 협력사는 앞으로 포스원을 통해 공사계약 체결부터 납기일정, 기성내역까지 계약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일일·주간·월간 공사 실적과 계획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원은 접속 권한이 있는 공사 관계자만 정보를 공유해 보안을 유지할 수 있고 신속한 소통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의 안전관리도 포스원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회사와 협력사 간 업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