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인근에서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가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대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동, 171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5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단지 인근에서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초지역은 기존 노선 외에도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신안산선 노선이 개통되면 한양대~여의도 구간이 기존 100분대에서 25분대로 줄어들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여기에 KTX 초지역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초지역과 추후 개통할 어천역(예정)을 지나는 고속철도 운행 노선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 주변으로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초지역 인근에는 총 11개 구역에서 1만2000여 가구의 신규 단지가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안산시가 비조정대상지역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 보유 유무와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견본주택을 우선 온라인 형태로 운영한다.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당첨자 대상 계약체결 시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도에 위치해 있다.
유수환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