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구·경북 의료진에 2억 상당 커피

입력 2020-04-03 04:07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과 보건소 의료진 및 직원들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스틱형 원두커피 ‘비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중으로 비아 1만4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비아 1만5000개를 전달한 데 이어 이달에도 추가적으로 전달한다. 커피 한 잔의 휴식도 제대로 갖기 어려운 의료진들에게 짧은 휴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말까지 6주가 넘는 기간 전국의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들을 위해 1만7000잔의 커피를 전달했다. 또 주말에는 비아와 머핀을 전달하는 등 1억원 상당의 지원 물품을 스타벅스 파트너 1만7000명의 이름으로 기부해 왔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