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코로나 과로 사망 공무원 유족에 히어로즈 선정 장학금

입력 2020-04-02 04:08
포스코청암재단이 최선을 다해 공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공무원 2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전주시청 총무과 소속 고 신창섭 주무관은 지난달 전주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공휴일은 물론 심야까지 총력을 다해 확산방지 업무를 수행하던 중 과로로 사망했다.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고 피재호 계장은 코로나19 대책본부 실무담당을 맡아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하다 피로가 누적돼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했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