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 캠페인 ‘마음을 담다’ 시리즈 시작

입력 2020-04-02 04:07

KT가 1일부터 새로운 기업 캠페인 ‘마음을 담다’를 시작한다. 기술로 한 사람이 더 나은 삶을 누리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리즈 광고다.

첫 주인공은 청각장애인 김소희(48)씨다. 김씨는 태어날 때부터 청력을 잃어 지금까지 본인의 목소리를 들어보지도, 다른 사람에게 목소리를 들려주지도 못했다.

김씨의 가장 큰 소원은 자기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다. KT가 김씨의 목소리 복원에 나섰다. KT는 김씨 가족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이어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의 목소리를 분석했다. KT는 복원된 김씨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 가족들의 감동을 광고에 담았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