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 부모는 자녀의 성적 대신 다른 것에 관심이 많다. ‘창의력이 있는가’ ‘스스로 일 처리를 잘 하는가’ ‘교우 관계가 좋은가’ ‘어른을 공경하나’ ‘형제간에 우애 있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가’ 등이다. 저자는 이를 가치관 교육의 산물로 봤다. 성적에 전전하는 우리나라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유태인들은 성적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지만, 세계의 경제와 정치, 과학 등을 선도한다. 책에는 이스라엘 벤구리온대 교수를 역임한 저자가 관찰한 유태인 가치관 교육의 핵심이 담겼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