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63) 현 상임위원과 안형환(57)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30일 밝혔다.
이번에 연임된 김 상임위원은 건국대 낙농학과 출신으로 국민일보 기자, AP통신 서울특파원, 한국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안 상임위원은 KBS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이다.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번에 야당 몫으로 추천됐다. 안 상임위원 추천안은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