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들에 1500억 조기 집행… 코로나 극복 지원

입력 2020-03-31 04:08

LG이노텍(대표 정철동·사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가 운용 중인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대금 등을 앞당겨 지급하는 내용이다.

먼저 LG이노텍은 코로나19 피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63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지원하고, 다음 달부터 조기 집행한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과 연계해 예탁금으로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