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 범정부적인 대응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공단은 소속병원 7곳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와 창원병원을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했고 의사, 간호사 등 330여명의 의료 인력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변미영 공단 의료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조 전임자 3명(간호사)이 솔선수범해 환자치료에 동참하는 등 노사가 힘을 합쳐 국가적인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업무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의 급여 공제로 사회봉사단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현장 직원의 추천을 받아 산업재해 승인을 받지 못한 의료보호 환자 등 제도권 밖 취약계층을 발굴해 후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해 매년 수혜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엔 총 42명을 대상으로 총 8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고,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위아자 나눔장터’에 11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건설재해근로자 100명에게 총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