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도시재생 위한 사회공헌 확대

입력 2020-03-30 18:26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과 관련해 아동과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이재광 HUG 사장.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거복지 및 도시 재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건축과 교육을 접목해 아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멘토링 기회를 주는 데 힘쓰고 있다.

HUG는 주택 및 도시와 관련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부산건축제와 협업해 도시 재생 분야 직접 체험을 제공하는 ‘꿈을 찾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중학생 280명에게 건축가와 도시계획가, 건축문화해설사 등 진로체험을 지원했다.

HUG는 2018년부터 취약계층 아동 학습 성장은 물론 취업준비 청년들에게 재능 발휘 기회를 주는 ‘허그 투게더 멘토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과 아동을 매칭해 주2회 멘토링을 실시하고 멘토 활동비와 재능개발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에는 40명, 지난해에는 80명이 참여했다.

드림리더 장학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취약계층 청소년 15명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임직원 동반 드림캠프, 멘토링 등의 행사도 제공했다.

HUG는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부산시 주관 2019 부산혁신도시 상생발전 경진대회 최우수상,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획득,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의 선도적 운영을 통한 지역발전 기여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HUG는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