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사명을 ‘LS ELECTRIC(엘에스 일렉트릭)’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식 상호는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다. 사명 변경은 사업 확대 포석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맞춰 스마트에너지 등 사업 영역을 늘려가는 차원에서 사명 변경을 결정한 것이다. 기존 사명 ‘산전’은 산업용 전기의 준말이다. 1987년 3월 금성산전 이후 33년 만에 사라졌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산업용 전력·자동화분야 1등 기업 역사를 써 온 ‘산전’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소임을 다했다”면서 “새 사명으로 무거운 책임감, 사명감을 안고 새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