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210억 동반성장 펀드

입력 2020-03-24 04:08
갤러리아백화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장 수수료를 인하하고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난 3월 문을 연 광교점을 제외한 모든 점의 식음료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 감소에 비례해 수수료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과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협력업체 118개가 지원대상이다. 대상 매장은 3월 한 달 평균 12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는 브랜드도 있다. 식당가 매장 22곳 가운데 소규모 17곳은 수도사용료 등 직접관리비를 전액 면제받아 월평균 140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