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야채에 단백질을 더한 음료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선보인다. 최근 건강을 위한 소비 증가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콘셉트인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에 식물성 단백질을 더했다.
신제품 ‘하루야채 프로틴밀’에는 당근과 호박고구마를 포함한 19가지 야채와 콩, 보리 등 23가지 곡물을 담았다. 기존 ‘하루야채’에 곡물이 더해져서 더욱 고소한 맛을 내며 포만감도 줄 수 있어 현대인의 바쁜 아침에 건강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한국야쿠르트는 제품 출시를 맞아 새로운 TV광고도 선보인다. 광고모델로는 배우 성훈과 최근 방송을 통해 ‘호랑이 관장’으로 알려진 트레이너 양치승을 발탁했다. CM송으로 이탈리아 민요 ‘산타루치아’를 중독성 있게 재해석해 현대인들의 불균형한 식습관과 야채 섭취의 필요성을 알린다.
2005년 ‘하루에 필요한 야채’라는 뜻으로 선보인 ‘하루야채’는 출시 1년 만에 하루 평균 1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야채음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제품 라인업 확대을 통해 ‘1등 야채주스’로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성장 중인 단백질 식품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