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의 맛, 취향 따라 제품도 다양

입력 2020-03-24 18:04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의 ‘맥심 카누’(Maxim KANU)가 다양한 제품 출시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 영역을 개척한 카누는 2011년 출시 이후 10여년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카누가 이처럼 인기를 끈 것은 커피전문점의 풍부한 커피 맛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군의 추가로 차별화를 꾀했기 때문이다.

카누 다크로스트는 100% 콜롬비아 원두를 볶아 진한 초콜릿 맛과 스모키한 향을 구현했다. 카누 마일드 로스트는 산뜻한 과일향과 달콤한 와인 향미를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들을 위한 카누 스위트 아메리카노 2종도 있다. 2018년 12월에는 향보존동결공법을 적용한 ‘카누 시그니처’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등에 이어 카누 티라미수 라떼, 카누 바닐라 라떼, 카누 디카페인 라떼와 같은 제품들이 출시됐다. 카누 티라미수 라떼는 기존 인스턴트 스틱커피 시장에 없던 티라미수 케이크 특유의 진하고 달콤한 맛을, 카누 바닐라 라떼는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 추출물과 라떼 크리머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