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의 한식 상차림을 가정 간편식으로

입력 2020-03-24 20:07

대상 종가집이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론칭한 프리미엄 간편 한식 브랜드 ‘종가반상’이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메뉴를 토대로 지난해 종가반상 매출은 2018년 대비 42% 이상 성장했다.

종가반상은 밥, 반찬, 국으로 구성된 우리 고유의 한식 상차림을 종가의 솜씨와 정성을 담아 새롭게 차려낸 종가식 상차림을 의미한다. 푸짐한 한식 상차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종가반상에서 최초로 출시된 제품은 ‘남도추어탕’ ‘사골 김치찌개’ ‘사골 우거지들깨탕’ ‘버섯 들깨미역국’ ‘한우곰탕’ 5종이다. 국물요리를 기본으로 한식 고유의 상차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남도추어탕’은 직접 국산 미꾸라지의 굵은 뼈를 제거하고 발라낸 살만을 통째로 갈아 진한 된장에 끓였다. 대상 종가집만의 특제 소스를 사용해 전통 추어탕 특유의 깊은 맛을 구현했다.

외식에서 자주 접하는 국탕류를 라인업에 추가해 선보였던 지난해에 이어 최근에는 국물, 찌개 요리도 출시했다. 육개장 국물에 국내산 곱창과 갖은 재료를 넣고 끓여낸 이색 국물요리 ‘곱창 육개장’과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얼큰 순두부찌개’가 새로운 메뉴로 추가됐다. 여기에 해장에 좋은 콩나물과 고소한 두부를 넣어 개운한 국물 맛을 낸 ‘황태 두부 해장국’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