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아산의학상 이원재·이재원 교수

입력 2020-03-20 04:05
정몽준(가운데)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제1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들이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이원재(53)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재원(63) 울산대의대 흉부외과 교수가 아산의학상을 수상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두 교수는 각각 기초의학, 임상의학 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은 두 교수에게 각각 3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젊은의학자 부문에는 주영석(38)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용호(40) 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수상자만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축소 진행됐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