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입 용이한 역세권… 중·소형 9개동 1409가구

입력 2020-03-17 21:10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인천 부평 ‘힐스테이트 부평’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병행해 입주 희망자들이 견본주택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인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이다.

힐스테이트 부평이 위치한 백운2구역은 백운역과 가깝다. 현대건설은 백운역 일대가 주변 2㎞ 이내에 약 2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미니신도시라고 소개했다. 지역 내 미군 부대는 이전 후 공원화가 계획됐다. 백운역에서 지하철 이용시 서울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또한 부평역에는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도 향후 개통될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를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가 개통하면 부평역에서 신도림역까지 기존 12정거장에서 2정거장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