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대구시에 쌀국수·항균 살균제 전달

입력 2020-03-17 00:02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정성진 목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시에 쌀국수 10만개와 항균 살균제 1000통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영철(사진 왼쪽)한교봉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이순하 대구시청 사회재난과 주무관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천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고통에 빠진 대구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교회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도 “지원해 주신 물품은 의료진과 보건소, 자가격리자, 취약계층과 나눌 예정”이라면서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교봉은 북대구교회(양경규 목사)를 방문해 월세 지원금도 전달했다. 한교봉은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에 빠진 전국 134개 미자립교회에 월세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양경규 목사는 “어려운 시기 작은교회에 사랑을 전한 교회들 덕분에 힘을 내 사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일보와 한교봉이 진행하는 코로나19극복 모금 캠페인에는 나눔영성원(원장 김헌식)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청운교회(이필산 목사)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 거룩한빛운정교회(유정상 목사) 미국 버지니아 S교회, 전국의 교회와 독자들이 참여했다.

◇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문의 :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 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