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를 위한 책] 설교자의 요리문답 外

입력 2020-03-17 00:06 수정 2020-03-17 01:43

설교자의 요리문답/루이스 앨런 지음/정상윤 옮김/복있는사람

목회자들에게 설교는 이 땅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사역이지만, 동시에 가장 고된 일이기도 하다. 모든 설교자는 자신의 설교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책은 107개 항목으로 구성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43개 항목으로 줄여 설교자의 필요에 맞게 재구성했다. ‘그리스도를 설교하라’ ‘율법의 은혜’ ‘종의 마음을 가진 종’ ‘율법의 핵심’ ‘성례집전’ 등이 눈길을 끈다. 제1문답은 ‘설교에서 하나님의 제일가는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답은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목자의 마음/최영기 지음/두란노

‘신약적 가정교회’를 지향하며 35년간 가정교회의 기초와 틀을 다졌던 최영기 목사의 ‘목회 지침서’이다. 최 목사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서울교회를 담임했으며 지금은 국제가정교회사역원 원장이다. 책은 백과사전처럼 목회의 주제별로 실제적인 목회 지침을 정리했다. 목회의 기초(누구의 교회인가), 목회의 방향(교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성경적 교회를 위한 목회 사역(교회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목사를 위한 조언 등 200여개의 글로 구성돼있다. 이야기식으로 정리돼 있어 멘토에게 조언을 듣는 것 같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