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화재서 아이 구출 ‘의인상’

입력 2020-03-12 04:04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달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화재사고 당시 승용차에 갇혀 있던 아이를 구출한 이종태(44·사진)씨에게 고속도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당시 터널 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찌그러진 자동차 뒷좌석 문을 뜯고 아이를 구출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