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업마다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코로나19로 대구·경북지역에 시공 협력기사들로 구성된 ‘한샘 긴급물류지원단’을 편성하고 한 달 동안 구호물품 수송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해 경북 포항, 문경 등지에 모인 마스크, 방역복, 손 소독제, 헤어캡 등 의료용품과 도시락, 생수 등 구호물품을 지역 내 병원, 보건소,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긴급 수송한다.
에이스침대는 전국 240개 대리점 경영주 매장 임대료와 직원 월급 일부를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는 화장품 가맹점주들에게 이달 임대료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처컬렉션, 더페이스샵 등 약 500개 매장 운영자들이 지원 대상이다. LF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해 고생하는 대구·경북 의사회 소속 의료진에게 5억원 상당의 기능성 티셔츠 1만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