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사회공헌사업 UN의견서로 채택

입력 2020-03-11 04:08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이 유엔 공식 의견서로 채택됐다. 이 의견서는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유엔지원지속가능개발목표(SDGs)협회’에 제출한 여성 및 아동에 대한 사회공헌 모델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4회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공식 의견서로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식 의견서 채택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공식 의견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회원국(54개국)이 모인 전체 회의에서 합의된 결과를 명문화한 유엔 공식 입장이다. 채택된 의견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명의로 회원국에 배포, 권고된다. 유엔 공식 문서로 영구 보관돼 193개 유엔 회원국 전체가 상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