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존 E 하틀리 지음/김진선 옮김/성서유니온
창세기 읽기가 즐거운 이유는 흥미진진한 내러티브(사건 묘사)를 풍성하게 접할 수 있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인 미국 아주사퍼시픽대 구약학 존 E 하틀리 교수는 창세기를 영적이고 문학적이며 신학적 작품으로 제시하면서 창세기 전체를 주석한다. 저자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한 민족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계획에 신자들이 동참하도록 권면한다. 창세기를 원시 아브라함 야곱 요셉 등 4개의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해설한다.
시편강해3/김서택 지음/이레서원
시편은 진리의 보고로 불린다. 많은 성도가 시편 말씀으로 위기를 이겨냈고 시편으로 지어진 찬송은 지금도 애창되며 신자들에게 힘과 위로를 선사한다. 이 진리의 ‘보따리’는 그러나, 손쉽게 풀려서 누구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 깊은 묵상과 연구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대표적 강해설교가 김서택 대구동부교회 목사가 이 일에 나섰다. 책은 저자의 시편강해 세 번째 책으로 시편 101편부터 150편까지를 담았다. 출판사측이 ‘설교 준비에 적합한 주해 설교집’이라 밝혔을 만큼 시편 각 장을 한 절 한 절 풀어낸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