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대구·경북·경주에 5억 추가 지원

입력 2020-03-06 04:08

한국수력원자력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대구·경북·경주에 총 10억원 규모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대구·경북·경주에 1억원씩 3억원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5일 성금 5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구 소재 제2작전사령부 장병들을 위한 의료용 보호의, 보호 안경, 장갑, 덧신 등 보호구 1000세트와 전국 27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 등도 전달했다.

본사가 있는 경주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5개 원자력본부 주변 마을 345곳에는 마스크 7만4000여장과 손소독제 8300여개를 지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지자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