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사내벤처 ‘햄프킹’ 분사

입력 2020-03-06 04:06
LG CNS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햄프킹(Hempking)’을 로봇업무자동화(RPA), 인공지능(AI) 통관 분야 전문기업으로 분사(스핀오프)했다고 5일 밝혔다.

햄프킹의 RPA·AI 수입 통관 자동화 기술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컨테이너 1개 물량 기준으로 통관 처리 시간을 5시간에서 5분으로 줄여준다. 먼저 송장(인보이스)을 OCR(광학문자판독)로 읽어내고, 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이용해 인보이스 문서의 품목·수량·금액 등 관세 시스템에 입력하는 필수 정보를 추출한다. 추출된 정보를 관세 시스템에 입력하는 업무는 햄프킹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RPA가 담당한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