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사도신경

입력 2020-03-06 00:07

복음주의권을 대표하는 신학자인 저자가 쓴 사도신경 강해서다. 책은 사도신경을 6부분으로 나눠 각 내용의 진의를 살펴보고, 참고할만한 성경 구절을 소개하는 식으로 저술됐다. 소그룹과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나눔 질문’과 ‘소모임 인도자를 위한 지침’ 등도 수록돼 있다. 무신론자의 주장을 반박하는 변증학적 내용이 풍부한 것도 특색이다. 저자는 교회가 부활절을 기다리는 사순절 기간에 이 책을 활용할 것을 권한다. 기독 석학의 글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