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8은 ‘신비한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소개하는 장이다. 예수님의 몸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밝히는데 그림에서 머리 되신 예수님과 사랑의 눈, 말씀의 입, 교제의 손, 나눔의 손을 소개했다.
여섯 번째는 기도의 무릎이다.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마 14:23)
예수님의 신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부족한 것이 전혀 없으셨지만 기도에 전력하셨다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세상을 살아가려면 기도가 절대 필요하므로 주님이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신 것이다.
교회는 기도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 교회는 무릎의 힘으로 승리하며 사역해야 한다. 기도운동에 힘써야 한다. 기도할 때 성령충만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성도는 제사장의 사명을 갖고 기도에 힘써야 한다.
성도라면 기도로 사역해야 한다. 무슨 사역을 하든지 무슨 문제가 생겼든지 항상 합심해 기도함으로써 일하고 해결해야 한다. 항상 뜨거운 기도운동으로 교회가 건강하게 일어나야 한다.
일곱 번째는 섬김의 무릎이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요 13:14)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민의 주님이시지만 무릎을 꿇고 섬기셨다.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하셨다. 교회에서 지도자는 섬기는 자다. 앉아서 섬김을 받으려 하면 그 사람은 예수의 제자가 아니다. 우리는 주방이나 주차장, 주일학교, 예배당 입구, 화장실, 식당 등 곳곳에서 섬김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
1년 정도 교회에 다녔다면 최근에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해서 자리도 내드리고 커피도 가져다 드리면서 겸손과 사랑으로 섬겨야 한다. 섬기는 자가 큰 자다. 섬기는 사람이 리더가 돼야 한다. 섬기는 사람이 예수를 닮은 사람이다.
여덟 번째는 순종의 발이다.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마 4:13~14)
주님은 이사도 말씀성취를 위해 가셨다. 주님의 평생 관심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며 사는 것이다. 내 양식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 하셨고 마지막 말씀은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이다. 말씀대로 살고 말씀대로 승리하고 말씀대로 이루어지기 바란다. 성경에 있는 말씀이라면 주님의 뜻을 알려달라고 기도하는 것보다 믿음으로 순종할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아홉 번째는 섬김의 발이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 1:38)
예수님은 전도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고 하셨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무엇보다 힘써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전도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교회는 세상에서 유일한 구원의 방주이다. 교회가 침묵하면 사람들이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믿어 구원받을 수 없다.
교회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은 악한 직무유기이다. 이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좋은 장소에 건물을 잘 짓고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사역이 아니라 비즈니스다.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전도해야 한다. 당신은 올해 몇 명을 전도했나. 전도하지 않는 사람은 전도의 대상이다.
열 번째는 생명과 풍성함을 주는 가슴이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예수님의 관심과 생각은 오직 양에게 생명을 주고 더 풍성히 누리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스피릿과 비전이 돼야 한다. 교회는 복음을 전해 생명을 얻게 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풍성히 얻도록 믿음을 양육해 확신으로 살게 하고 제자로 훈련시켜 일당백의 용사, 생명 주는 사역자가 돼야 한다. 생명을 주는 행복의 통로가 되기 바란다.
◇일대일 그림전도 동영상 강연과 전도지 구매방법은 미국 애틀랜타 새한교회 홈페이지(saehanchurc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