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비이커 한남점에 ‘890311’ 팝업스토어 개장

입력 2020-03-03 04:03
빈폴 비이커 한남점 팝업스토어. 삼성물산 제공

최근 브랜드 재단장을 선언한 삼성물산 패션 부문 빈폴이 대표 상품인 ‘890311’ 라인을 출시하고 이달 11일까지 서울 용산구 비이커 한남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890311은 빈폴이 처음 출시된 1989년 3월 11일에서 이름을 따 왔다. 빈폴의 기존 브랜드 정체성에 한국의 1960, 70년대 레트로 감성을 더한 모델로 공장 근무자와 버스·택시기사 등이 입었던 작업복에 럭비선수들의 운동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빈폴 관계자는 “(890311 라인에) 빈폴 재단장 후 달라질 모습이 집약돼 있다”며 “상품 디자인은 물론 매장, 서비스에서의 변화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