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유동성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출 만기 유예

입력 2020-02-27 04:07
우리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전 그룹사가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용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음식·숙박·관광업 분야 소상공인에게는 4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빌려주고, 유동성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대출 만기를 유예해주기로 했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에게 최대 6개월간 카드대금 청구를 유예해준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