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전 그룹사가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용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음식·숙박·관광업 분야 소상공인에게는 4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빌려주고, 유동성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대출 만기를 유예해주기로 했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에게 최대 6개월간 카드대금 청구를 유예해준다.
박재찬 기자
우리금융, 유동성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출 만기 유예
입력 2020-02-27 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