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스토어’로 전통시장 활성화 도와

입력 2020-02-26 17:57
이마트가 운영하는 강원 삼척 중앙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건물 전경.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전통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전문점을 입점시키고 있다. 이마트는 “전통시장이 원하는 상생 모델은 일회성에 그치는 자금이나 물품 지원이 아닌 지속적으로 고객이 방문하는 것”이라며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전통시장에 입점시켜 전통시장에 가공·생활용품을 강화해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 내에 있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전통시장의 주요 판매상품인 신선식품을 철수하는 데서 시작됐다. 2016년에는 당진어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호점인 당진어시장점을 열었다.

이마트 노브랜드 상상스토어는 스페인의 산타마리아 시장을 성공모델로 삼는다. 산타마리아 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형 대형마트인 메르까도나와 손을 잡고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