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사 서비스와 제품이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독일에서 열린 ‘2020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는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PRISM Live Studio)’,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라인페이 단말기(LINE Pay Terminal)’가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사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여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와 ‘네이버 웨일’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활용 경험에 다양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개발한 ‘라인페이 단말기’는 QR코드와 근거리 무선 통신 시스템을 적용한 단말기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성을 제공한 점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네이버는 또 지난해 10월 열린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굿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도 여섯 가지 출품작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라인 페이 단말기를 비롯해 일본 비즈니스 협업 도구 ‘라인 웍스’, 스마트 시계 ‘클로바 클락’, 스마트 디스플레이 ‘클로바 데스크’, 스마트 스피커 ‘클로바 On’, ID카드 홀더 ‘컴퍼니 ID’ 등이다. 여섯 가지 제품 모두 사용자의 편의성과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