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사재 1594억 집행… 64만명에 혜택

입력 2020-02-26 18:17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 수업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007년 말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을 설립해 2011년 ‘현대차 정몽구 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현재까지 총 850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미래인재 양성분야,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 각 분야에서 11년간 총 1594억원(2018년 말 기준)을 집행했으며 직·간접 수혜 인원만 64만명에 달한다.

특히 인재양성 부문에서는 ‘온드림스쿨’ 교육 사회 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인성 함양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매년 농산어촌 초등학생 약 4000명에게 맞춤형교육을 운영하는 ‘온드림스쿨 초등교실’, 중·고등 대상 ‘온드림스쿨 동아리 지원사업’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 등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체계를 구축했다. 또 2022년까지 5년간 총 340억원을 투자해 사회적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