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연구개발(R&D) 등 협력사의 근본적인 경쟁력 향상을 통한 상생에 힘쓰고 있다. 총 9114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열사 별로 협력회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장 자동화, 경영인프라 구축,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12년 동반성장지수 발표 이후 국내 대기업 중 7개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열사 별로 금융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에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LG은 계열사별로 협력사 지원 추진 전담조직을 꾸려 기술 전문가를 상시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 임직원들이 LG제조기술대학 교육과정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