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금융자산 분석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시

입력 2020-02-25 17:59

신한은행은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컨시어지 뱅킹’을 시행하고 있다. 고객들의 다양해진 금융 서비스 수요에 맞춘 ‘고객 중심’형 서비스다. 주거래 은행의 벽을 허물고 고객이 보유한 모든 금융자산을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자산관리 컨시어지 뱅킹 서비스의 경우, 다른 은행 수신상품을 포함해 금융 자산이 3억원 이상인 개인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뱅킹 ‘쏠(SOL)’ 또는 영업점 직원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다른 은행 수신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쏠의 ‘마이(My) 자산’ 서비스에 해당 상품을 등록한 뒤 신청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담 팀이 고객의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짜준다. 세무, 부동산 등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전문가를 통한 솔루션을 제시해준다. 신한은행은 향후 화상상담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