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내일부터 TK지역 스타뱅킹·ATM 수수료 면제

입력 2020-02-24 04:08

KB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우선 2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뱅킹(KB스타뱅킹)·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아동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보낼 예정이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겠다는 취지다.

이밖에 KB국민은행 대구 침산동지점과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지역 소외계층에 마스크 총 1만여개와 손소독제를 전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